용자네곳간

초간단 크림 파스타 만들기

파스타 중에서 스파게티가 젤 좋고~~ 스파게티 중에서도 크림이 가장 맛있다. 살은 정말 무지하게 찌는 음식이지만 유혹을 버릴수가 없다. 2인 이상일 경우는 사먹는 것보다 집에서 해먹는것이 더 싸고 깔끔하다. 이상하게 집에서 해먹다 버릇하면 집에서 한 것이 더 맛있다. 내 맘대로 재료를 넣고 내 취향대로 할 수 있으니까~

일단 크림 스파게티를 만들 때 필수 재료는 스파게티면과 흰우유 생크림이다. 생크림을 선택할때 당연하고 중요한 것은 무가당으로 선택할 것! 가당은 제빵용 생크림 만들때 적합하다. 저생크림은 3천원 후반대이고 작은 사이즈인데 나는 오늘 2인분을 만들 것이라 저것이 적합하고 나머지 양이 더 많아질때는 500짜리 우유팩처럼 생긴것을 이용한다.

스파게티에 들어갈 재료는 자신의 취향껏 준비하면 되는데 나는 해산물을 좋아해서 오징어와 평소에 잘 먹지 않는 채소 브로콜리를 함께 넣어줬다. 이럴때 아니면 채소를 전혀 먹지 않기 때문에 ㅠㅠ  해산물과 버섯도 잘 어울리며 까르보나라를 만들때는 베이컨을 넣어주면 된다.

끓는 물에 면을 넣고 삶아준다. 면은 8분가량 삶으면 되고 절대 다 익혀서는 안된다. 너무 딱딱하지 않고 약간의 탄력이 생기는 정도면 적합하다.

나중에 어차피 한번 더 끓여줄 것이기 때문에 다 익히지 않는다. 특히 면에 양념이 듬뿍 베이는 걸 좋아한다면 좀 더ㅓ 오래 끓여야 하기 때문에 면을 덜 삶아 줄 수록 안불고 좋을 것이다.

  재료를 볶기 전에 넓은 팬애 버터를 넣어 녹이고 마늘을 넣어 풍미를 확 살린 후 재료를 볶아주면 좋지만 난 버터도 없고 마늘도 없어서 그냥 식용유 약간 두르고 볶았다. 내가 예전에 버터아니면 큰일나는 알고 비싼 버터까지 다 해본결과 맛의 큰 차이가 없다.

재료가 살짝 익었을 때 면을 넣고 한번 살짝만 볶아준 후 저 내용물이 푹 잠기게 생크림과 우유를 넣어준다. 워낙 우유만 넣어도 고소하다는 사실 그리고 생크림을 넣어야 깊은 맛이 나는 것인데 좀 깊고 느끼한 맛이 좋으면 생크림 양을 더 많이 하면 된다. 나는 생크림과 우유의 비율을 4:6 가량 쓴다. 

간은 소금으로만 간을 한다.

계란 노른자를 넣어도 자기 마음이고 노란 치즈를 넣어도 자신의 마음이며 파마산 치즈가루를 넣어도 자신의 마음이다. 풍미를 살리기 위해 자신의 취향껏 요리하면 된다.

나는 아무것도 넣지 않았다.

요건 딸램것

 

넘치는 건 내것 .

배고파서 정신없이 담았더니 ~ 부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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