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자네곳간

밑반찬 메추리알 장조림 만들기!

장조림은 역시 메추리알 장조림이 가장 맛있다. 메추리알만 넣어도 맛있지만 돼지고기가 들어가야 그래도 깊은 맛이 베어나온다.

오늘 축산물도매센터에 갔다가 메추리알이 하나에 1300원 하길래 세개 집어들고 고기는 4천원 안쪽으로 샀다.

장조림 용으로는 안심을 구입하였다.

안심과 메추리알 3판.

계란에 비해 고기가 많아서 일부는 카레용으로 썰어놓았다. 나중에 카레만들때 쓰려고 잘라서 냉동 보관하였다.

카레 만들땐 보통 등심을 많이 쓰는데 안심도 참 맛있다는 사실.

돼지고기는 꼭 핏물을 제거하여야 냄새가 안난다. 찬물에 담궈 5시간 가량 핏물을 빼놓았다. 너무 빼도 맛없음으로 적당히 빼준다.

메추리알은 담은 냄비에 물을 붓고 소금 반수저를 넣고 팔팔 끓으면 그 상태로 10분 가량 익혀준다. 소금을 넣는 이유는 나중에 계란 잘 까지라고 넣는다.

메추리알 쉽게 까는 법은 메추리알이 다 익으면 불을 끄고 뜨거운 물을 버리고 뚜껑있는 락앤락 통등에 담아서 마구 쉐킷쉐킷 흔들어준다.

그후에 바로 찬물에 투하~!!!! 그럼 메추리알이 술술 벗겨진다.

메추리알 까다가 성질 버리지 말고 꼭 이방법으로 하시길. 모양도 예쁘게 잘 까진다.

돼지고기를 찬물에 넣고 냄비에 넣은 후 팔팔 끓여준다. 끓으면 중불로 더 익혀준다. 이때 모 누린내 잡는다고 이것저것 넣기도 하는데 핏물 제거만 잘되었다면 다 필요 없다. 냄새 안나니 걱정말고 저 거품 불순물이나 잘 버려가면서 중불로 고기가 핏기가 가실때까지 익혀준다.

그리고 저 고기 삶은 물은 버리지 말것 !! 저 물로 장조림을 할 것이기 때문이다.

깐 메추리알과 익힌 고기는 찬물에 한번 식히면서 결대로 세로로 쭉쭉 찢어주었다.

메추리알과 고기를 넣고 돼지고기 삶은 물을 넣고 통마늘 대파를 넣어주었다. 양파가 있으면 양파도 함께 넣음 좋지만 양파값 비싸서 패스

진간장을 저런 색 날 정도만큼만 부어주고  

매실액 한컵 없으면 설탕 을 넣고 센불에서 끓으면 중불로 약불로 은근하게 가끔씩 데굴데굴 굴려주면서 알맞게 간이 베이게 잘 졸여준다.

맛있는 장조림 완성. 냉장고에 넣었다가 먹을 만큼만 꺼내서 전자렌지에 30초씩 데워서 먹으면 더 맛있다.

밥도둑 장조림 완성~~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