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자네곳간

나만의 청양고추 김밥만들기

 

 

번거롭긴 하지만 김밥은 역시나 집에서 만든것이 가장 맛있다.

청양 고추를 넣고 김밥을 만들어 보았는데 청양고추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처음에는 무슨 고추를 넣고 김밥을 만드나 맛없을 것 같다고 하지만 막상 먹고 나면 다들 청양고추 김밥만 만들어 먹는다. 엄청 매운 맛이 아니고 약간 매콤하게 맛있게 살짝 맵다. 김밥의 약간의 느끼함도 잡아준다.  쉽게 참치 김밥 만드는 것과 같은데 깻잎 대신 청양고추를 넣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우선 재료를 다 손질한다.

햄과 맛살은 다 길게 잘라놓고 단무지는 물기를 쭉 한번 짜내고 둔다.

 

맛살과 햄은 기름에 살짝 볶는다. 이때 소금간을 약간 뿌려주면서 볶는다.

그리고 채썬 당근도 볶아준다. 당근이 들어가고 안들어가고도 김밥맛의 차이를 많이 주니 될 수 있음 넣는 것이 좋다.

그리고 달걀 지단은 두툼하게 하여 작게 썰기도 하지만 얇게 부쳐서 넓게 썰면 모양이 더 이쁜 듯 하다

참치는 통조림에서 꺼내서 기름기를 짜내고 마요네즈 한 수저와 설탕 약간을 뿌리고 후추를 넣고 버무려준다. 후추 없으면 패스~

 

 

시금치는 끓는 물에 30초가량 살짝 데쳐서 물기를 꽉 짜낸 후  마늘다진것+참기름+소금 으로 밑간하여 둔다.  

청양고추는 반으로 갈라 씨를 털어 낸 후 물기를 빼내고 재료를 준비하여 둔다.

재료가 준비되면 밥에 참기름+소금+깨 로 밥을 양념한다.

김밥의 재료는 맨 밑에 놓는 것이 아니고 조금 올려서 재료를 올려야 김밥내용물이 중앙으로 모인다.

 흰 쌀밥으로 해야 더 이쁘고 맛도 좋은데 건강을 위해 잡곡밥으로 김밥을 쌌다.

맛은 흰쌀밥 보다 덜하지만 그래도 명색의 김밥인데 기본 맛 이상이다.

소풍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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