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자네곳간

한식조리사 실기 보쌈김치

 

한식조리사를 공부하고 필기와 실기를 한번에 다 합격한 저로써 약간의 그 공부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기 때문에 노화우를 알려드릴까 합니다.

요령은 학원에서 실기를 배울때 강사님의 설명을 그대로 적어왔고 집에서 무조건 그날배운것을 재료사다가 복습하였으며 시험이 있기전날까지도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였습니다.

필기는 쉽지만 실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그것은 능숙도도 중요하지만 실기도 암기나 다름없이 외워야 할 것이 많으며 포인트를 잘 알아야 제대로 된 것을 외우고 실기 시험에 임할 수 있습니다.
요점을 모르면 아무리 음식잘하는 사람들도 낙방하게 되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제일 먼저 알려드릴것은 보쌈김치 입니다.

보쌈김치는 개성지방의 향토음식으로써 맛과 영양이 우수하다고 합니다. 보쌈김치는 일단 제일 먼저 기억해야 할 것은 기름이 들어가지 않는다는점과 한식조리사 실기메뉴중에 유일하게 석이버섯을 볶지 않는 음식으로 제일 먼저 기억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고명으로 제발 실고추가 아니고 대추 채썬이 올라가니 사진도 자주보며 오작을하지 않게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일단 시험장에서 보쌈김치가 메뉴로 나오면 제일먼저 겉잎절여진 것 부터 확인하셔야 합니다. 겉잎은 그릇을 감쌀것이기 때문에 잘 구러버져야 합니다.

잘구부러진다하여도 시작과 동시에 소금을 뿌려두어 확실히 절여줍니다.
그후에 해산물 굴과 낙지는 소금물에 담궈주시고 석이버섯은 물에 불리고 고춧가루도 두큰술의 물에 불려주셔야 합니다.

한식메뉴에서 고춧가루를 물에 불리는 과정은 색을 곱게 내기 위함입니다.
배추와 무는 제단 크기에 맞게 나박썰기를 해줘야 하며 소금을 켜켜히 넣고 물도 넣고 잘 절여줍니다. 
다음으로 마늘생강을 채썰어줍니다. 미나리 부추 실파도 정해준 길이에 맞게 잘라줍니다.

그리고 중요한것은 석이버섯은 채썰어 절대 간하지도 말고 볶지도 말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 후 밤배는 편썰기를 하여 설탕물에 담궈주기도 하지만 그냥 해도 크게 상관없습니다.

다음으로 양념장(불린고춧가루,새우젓,마늘생채썬것,소금)에 절인배추와 무 밤 배 넣고 소금물에서 꺼내어 길이에 맞추어 자른 낙지와 굴 미나리 부추 실파 넣고 양념장을 추가해서 버무립니다.

대추는 돌려깎기를 하여 채썰어 놓고 배추 겉잎은 꽉짜서 앞에 줄기부분은 대략 4~5센치 자른후 그릇에 하나하나 쫙 펴놓은 후 김치속을 수북히 담고 겉잎을 바깥쪽으로 모양있게 잘 말아 접어 넣어줍니다. 그 후 대추채썬것과 석이버섯채썬것 잣이 고명입니다.

그리고 또한 중요한 것은 속을 버무린 그릇에 물반컵과 소금을 조금 넣어 김칫국물을 만들어서 보쌈김치가 담긴 그릇의 가장자지로 국물을 부어주며 김치가절반 가량 잠기게 합니다.

그릇은 보시기 그릇임을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그릇선택으로 탈락하는 어이업는 불상사는 막아야 합니다. 몇가지 포인트만 잘기억하신다면 보쌈김치도 무난한 메뉴가 되실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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